남편 일기/일상

고양이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 일기. 11월 마감. IBD사료

Y.D 2024. 11. 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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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처방 3주차 IBD 치료 진행중인 고양이 집사의 일기

아프기전 7kg대를 유지하던 뚱냥이가

올해 추석 혈토를 시작으로 하루에 4~5회 구토를했고 

몸무게는 5.5kg 까지 낮아졌으며 혈액검사에서 알부민 수치가 낮아졌음을 확인

본격적인 항생제+위장약+바쏘드+스테로이드(0.8/1회) 급여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3주가 지난 지금

6.5kg 정도의 체중으로 돌아왔으며, 집 구석에 숨어서 안나오는일도 드물어졌고

특히 구토!!는 전혀없다. (돈의 힘인가..) 빠 빠워 빠워빠워,,(GD 노래 언제 더 나옴?)


R얄캐닌의 하이포알러지는 전혀 기호성이 없었으며

H메딕스의 ID 사료는 먹긴하지만 자주 먹지는않음

M지의 모노프로틴 대구 사료는 환장함! 먹다가 배부르면 파묻고 또 좀 있다가 또 먹고 그럼(추천!!)

R얄캐닌의 센서블도 꽤 기호성이 높음 ! 단일 단백질이 아니지만(잘모름)

그래도 위,장 관련된 사료니까 알러지 반응은 없어보임(정착 시도중)


평소 약 및 영양제 루틴은 아래와 같이 했고

1. 아침에 지아이캄(영양제) 캡슐에 넣어 급여 

2. 퇴근하고 위장약(항생제)+바쏘드+스테로이드 캡슐에 작업해서 급여


현재 3주차 위장약(항생제) 함량을 낮추고 스테로이드(0.8/1회) 급여 유지

4주차 이후부터는 위장약(항생제) 용량 및 스테로이드 용량도 낮추는걸로 진행 예정


스테로이드 부작용? 급여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1. 음수량 증가

2. 변이 작고 딴딴한 토끼변

3. 호흡이 조금 빠름

4. 식사량 증가

우리 집 고양이는 위 4개의 대표적인 증상을 전부 겪고있지만 

그래도 구토안하고 살도 다시찌고있고

무엇보다 만져주면 다시 골골골 해주는게 너무 기특하다.


앞으로 치료과정은

1. 사료정착(R얄캐닌 센서블 or M지 모노프로틴 대구/송어)

2. 약+스테로이드 용량 점점 낮추고, 바쏘드는 무조건!!

3. 7kg 다시 돌파(개인욕심)

4. 혈액검사 or 건강검진에서 수치상 문제되는 결과 없게하기

5. 아프지말기!!(제일중요)

두서없이 적었지만 그래도 11월 말 일기 끝.

* 많이 회복된 이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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