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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일기/이지 3

고양이 이지 #3

....2015년 10월 25일.이지가 고개를 캣타워에 박고있길래 '무슨 냄새를 맡는거지..?' 싶어서가까이가서 봤더니 글쎄.......이렇게 자고있었다...(심쿵..).나중에 알고보니 고멘네코(사과하는 모습을 하고 자는 모습) 자세라고 하더라. ...그 와중에 이지는 어릴때부터 털이 뭔가 보숭보숭 먼지...같았다........어릴때 이지의 눈색은 옅은 회색으로 일반 고양이들한테보기 드문 색이라, 아.. 커서도 이렇게 눈동자 색이 회색이면 좋겠다! 싶었다...* 집사의 짧은 지식.1. 고양이 눈색은 멜라닌세포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세포가 많으면 호박색(노란색), 세포가 적으면 초록색(녹색), 세포가 거의 없을 시 파란색..2. 대부분의 어린 고양이의 눈색은 파란색을 띈다고 합니다.- 새끼 고..

고양이 이지 #2

.....2015년 10월 17일이레 이지 합사 3일째 ..이지는 이레와 별 문제없이 지내고있었다......그러나 이레는 그렇지 않았나보다...(한숨).너무 천하태평한 모습의 이지가 미웠는지 냥냥펀치를 하려는 순간이 카메라에 담겼다...'어서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는 생각이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여전히 이지와 이레는 20cm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며 지냈고,항상 잘때는 내 침대에서 같이 잠들곤했다......고양이 사진찍기 실패.jpg..이지가 이레와 친해지려 가까이 가거나 장난을 치면이레는 위와같이 너무나 발버둥치며 싫어했다..(지금도..귀찮아한다.).....어떻게 하면 친해질까 찾아보던 중'같이 사료 배식을해요', '같이 마주하며 밥먹고, 간식줘요' 라는타 집사님들의 조언을 얻어 항상 마주보며 ..

고양이 이지 #1

..2015년 10월 14일.이레와 함께 지낸지 한달쯤 이레가 혼자인 시간이 많아져둘째 생각을 하던 중 고양이 카페에서 보게된 이지사진. 역시나 코리안 숏헤어로 맹한 눈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마찬가지로 서울에서 잠실로 이지를 데리러 갔고 초보집사였던 나는 '같은 화장실을 쓰면 빨리 친해지겠지?' 라는 생각에 집에 도착해서 바로 화장실에 넣었는데, 나중에 알고나니 화장실은 '가족'의 공간으로 함께 지내는 반려묘끼리 가족이라고 생각해야 사용하는 공간이라는걸 알게됐다...추가로 첫째 반려묘를 기르는 집사가 둘째를 데려올 때 유의할 점은첫째를 집사가 안아주고, 다른사람이 둘째를 데리고 들어와야 첫째가 생각하기에 '나와 내 주인과 사는 공간에 타인과 다른 고양이가 왔구나' 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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