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파판 일기

[FF14] #창천의이슈가르드_이젤스튜_HQ로_제작해먹기

Y.D 2019. 7. 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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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창천의 이슈가르드

주요 퀘스트 "각자의 생각"  中

 

 

 

 

흐레스벨그를 만나러 가기 전,

모험가 일행은 당시 바람의 방향으로 인해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의 네 기둥 광장에서 하루를 묵게 된다.

 

 

 

에오르제아의 지도는 재해로 변해버린 지형을 수정 중이라, 뭐랄까 약간 불친절하다는게 학계의 정설.jpg 

 

우리의 에스티니앙쨩, 그의 심기는 오늘도 불ㅡ편
알피노 은(는) 장작을 구하는 스킬을 습득했다. +1

 

 

다 함께 밤을 지새울 준비를 하고 이젤이 끓여준 스튜로 배를 채우며

서로에게 좀 더 가까워진 모험가 일행은,

 

알피노가 구해온 장작으로 떼운 모닥불 앞에서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지새웠다

 

 

이젤의 스튜

 

 

 

 

다음 날 흐레스벨그를 만나기 위해 나팔을 불던 모습과

그 S.E는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추억여행 中

 

 

 

 

이 후,  이슈가르드 상층에서 받을 수 있는 "추억여행"  퀘스트 중

이 장소와 그날 밤의 이야기가 한번 더 언급되면서

네 기둥 광장은 내게 더욱 더 의미있는 장소가 되어주었다

 

특히 추억여행 퀘스트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서 굳이굳이 2번이나 했다

 

 

 

 

 

 

 

그러던 중 부대원 분 한분이 에오르제아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 곳 모습을 공유해주시다가

이젤 스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젤스튜 맛있다 + 나도 집에서 해먹어봤다, 정말 맛있더라" 는 내용을 보고

 

배아프니까 나도 해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하여 준비하게 되었다

 

 

 

 

 

 

 

 

 

 

 스튜란 무엇인가? 

 

FF14 요리사 직업 제작수첩 중

 

 

기본 스튜의 베이스로는

밀가루, 샤워크림, 광천수 등이 필요했고

 

씹을거리로는 대충 고기, 양파, 당근, 감자 등이 필요했다

 

 

 

 

그래서 준비한

 현실 준비물ㅡ★ 

 

스튜 베이스가 되어줄 밀가루, 버터, 우유 + 치킨스톡
양파1개, 감자1개, 당근 반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브로콜리 1/3개
송송 썬 양파, 깍뚝썬 감자와 당근 그리고 삶은 브로콜리, 소세지

 

 

 

 

 

 

이렇게 대에에ㅔ충 준비가 되었다면

요리를 시작해보자

 

 

 

 

 

 

 

 

 

 

 [1] 스튜 베이스 만들기 

 

 

1. 버터를 두 스푼 퍼다가 냄비 바닥에 녹여준다

2. 덩어리가 녹았다 싶으면

3. 밀가루 두 스푼을 넣어준다

 

 

 

밀가루가 버터에 잘 녹여들게끔 저어 준 후, 

밀가루가 버터에 녹아 안보일 때 쯤

우유(종이컵 기준 약 2/3컵)를 부어주고

 

4. 저어준다

5. 쉨쉨수퀫쉨쉑퀫ㅋ쉑

6. 걸쭉해지면 스튜 베이스 완성

 

 

 

 

 

 

 

 

 

 

 

 

 [2] 야채 볶기 

 

 

1.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썰어놓았던 양파를 넣고 양팦팦파 볶아준다

2. 양파가 노릇노릇 뫌뢍뫌랑 하게 될 때까지 볶아준다

 

3. 양파가 숨이 좀 죽었구나 싶을 쯤, 깍뚝 썰어놨던 감자와 당근을 넣고

4. 들들들들ㄹ들들들 볶아준다

 

 

 

 

 

 

 

 

 

 

 [3] 마무리★ 

 

이제 그동안 준비 해뒀던 모든걸 다 때려넣으면 된다

 

볶아둔 야채 + 만들어 뒀던 스튜 베이스 + 물 한컵 반 + 삶아뒀던 브로콜리 + 소세지

 

다 때려 넣으면 왼쪽 이미지 처럼 될텐데

거기에 마지막으로 치킨스톡 한 두 스푼 정도를 넣고

보골보글보골 끓여준다

 

 

 

 

 

 

 

 

 

 

 

 

 

이 더운 날 뜨거운 불 앞에서 인내를 가지고 허러로록 저어주다보면

"감자랑 당근이 이쯤되면 익었겠지..." 싶을 때가 오는데,

 

그 때가 되면 이젤 스튜 완성★

 

 

 

 

 

 

 

 


 

 이젤 스튜 만드는 법 3줄 요약 

 

 

버터 2스푼, 밀가루 2스푼, 우유(종이컵 2/3) 걸쭉해질때까지 끓여 놓는다(스튜베이스)

 

양파 먼저 넣고 볶다가 양파가 뫌랑해지면 감자, 당근을 넣고 좀 더 볶아 준다

 

(종이컵 한컵 반), 스튜 베이스, 데친 브로콜리, 소세지, 치킨스톡 2스푼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면 끝

 


 

 

 

 

 

 

 

 

 

 

 

 

 

생각보다 쉽고 금방해서 재료 한번 사놓으면 5끼 정도는 쌉가능한데

 

 

한 3끼 쯤 스튜만 먹다 보면

남편이 욕을 하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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