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가 고양이 별로 간지 한 달 하고 이틀유골함을 안방에 두고 지냈더니 누나 꿈에 이지가 자꾸 나온다고 하더라.누나가 자꾸 못 보내주는 건가 싶다고 컴퓨터방에 이지 유골함을 뒀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이지에게 다녀온다고 인사하고잘 잤냐고 잘 자라고 인사하고 지내는 게 이제는 조금 익숙한 1월 고양이 별에서는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아프지 않게 지내고 있어 이지야?형 꿈에도 한번쯤 나와서 다시 꾹꾹이도 해주고 무릎냥이도 해주라! 이런 이쁜 고양이 또 어디 없죠?이지는 이지죠? 그래도 15년도부터 지금까지 형이랑 꼭 붙어있던 시간 다 잊지 못하고사진으로 영상으로 많이 남겨놔서 그리울 때마다 볼 거죠? 많이 사랑해 내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