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일기/여행

갑작스러운 동해 스노쿨링 여행 #2

Y.D 2018. 8. 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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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1화에서는 동해에 거의 도작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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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드디어 동해에 TG를 지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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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고성에 이쁜 팬션에 가서

팬션 바로앞에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하려했으나

출발하기전 날에 알아봤는데 8월 21일부터는 '준성수기' 로 적용되어

금액이 좀 많이 들더라구요?

* 13~15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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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동해 시내에 깔끔하고 괜찮은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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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동해는 제가 군생활을 간부로 생활했었어서

출동때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몇 년만에 오니까 새록새록 기억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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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여집사가 정한 스노쿨링 목적지는 감추해수욕장으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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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사는 고성과 주문진, 망상해수욕장 보다는 아래에 위치했으며,

동해 시내와 가깝고 무엇보다 해수욕장에 많은 사람이 오지않는다는 

정보에 의해 결정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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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해변’은 동해시의 중심위치에 있는 천곡동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주변에 좁고 긴 300여m의 백사장이 있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갯바위와 함께 울창한 송림이 둘러싼 이 해변에서는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어 싱싱하고 청정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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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위로 조금 올라와서

위에 꽃길을 지나면

(신나서 사진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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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찻길이 있으며 그 옆으로 감추사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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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무단 통행 시 벌금?이라고 적혀있는데..

감추사는 어떻게 가야하는 건가 짧게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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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내려가는 길을 따라가면?

* 여집사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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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내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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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바다와 모래사장, 그리고 짠 바다내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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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동해에 왔구나?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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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인물사진으로 바다를 찍어봤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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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사의 전체적인 모습은 찍을 수 없었지만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백사장과 양 옆으로 고지대가 막아주고 있어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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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파도가 높았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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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물속...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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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찍으려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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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스노쿨링 여행 계획에

제대로 준비를 못해와서 오래 스노쿨링을 하지못했고,,

느낀건 바다 스노쿨링은 오리발이 꼭 필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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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발이 없으니 물살을 밀고 나갈수가없고

너울에 몸이 딸려 나가면 육지로 못돌아올 것 같아서 깨작 깨작 했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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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쉬워하는 여집사의 모습에 맴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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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물질 조금했다고 배가 고파져서

동해시내에서 가까운 묵호항에 회 먹으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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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에서 사서 먹으려 했으나 횟감으로 상태가 안좋아보여

묵호항 맛집 검색 후 제일 리뷰 많은 부흥식당 이라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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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시킨건 모듬회(중), 물회, 회덮밥 하나씩 시켰습니다.

* 대단한 위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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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도 깔끔하게 여러가지 나왔고

회도 싱싱하고 쫄깃하게 썰어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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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회센터 보다는 밑반찬들이 종류도 적고 하겠지만

저희는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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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덮밥, 모듬회, 물회의 비쥬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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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 나온 저 부추전이 정말 장난아니게 맛있었는데

리필은 안해주시더라구요?

* 2인이서 3~4인 만큼 먹는양을 시켰는데.. 안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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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묵호항 수변공원에서 바다를 보니 스노쿨링하며 놀때보다

파도도 높아지고 바람도 좀 더 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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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물질하고 나오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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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들어가기 전에 동해시내 E마트에서 간단히 장을보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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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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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것과 다과류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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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는 냄새에 혹해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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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못찍어서 아쉽지만

정말 2인이서 쓰기에 너무나 컷고

오션뷰라고 해서 좋아했는데

창문 밖 저 멀리에 바다가 보이더라구요

* 오션뷰는 오션뷰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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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해서 그런지 숙소에서 간단히? 라면에 피자에 맥주 한 캔 하니 스르륵 잠들었습니다.

*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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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서울로 출발하기전에

배가고파 동해에 유명하다는 라면집(상호명 : 소복소복)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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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매뉴는 새우모밀 단품으로만 판매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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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새우튀김이 모밀육수에 젖었는데도 바삭한게 또 생각나겠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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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집사도 다 먹고 나와서 "와 새우튀김 진짜 맛있더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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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향하는 길에 동해 고속도로를 지나다

옥포 휴게소가 있어 졸음껌과 마실 것과 잠깐 쉬러 들렀는데

뷰가 너무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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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감추사 해변보다

옥포항에 와서 사진상 우측 하단에 위치한 

방파제 안쪽에서 스노쿨링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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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안에서 낚시를 하고계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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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집사가 남집사를 찍어줄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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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집사가 여집사 찍어줄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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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갑작스러운 동해 스노쿨링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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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경비는 1박2일

유류비 6만원

숙소비 6만원

식비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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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저희는 먹는거에 돈을 더 쓰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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