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그냥 까먹고? 살다가 또 생각나서 찾아온 주인장.일하다 문득 사진 앨범에 먼저 보낸 이지가 또 눈에 밟혀서 아주~ 짠해졌지 뭐람~내 탓이오 안 하기로 했지만 그래도 안 아플 때 모습 보니까 또 이쁘고 귀엽고 보고 싶고 그렇다~앉아있는 건지 좁은 건지 걸쳐있는 건지 서있는 건지 알 수 없는 고양이. 거의 10년째 집사인데 고양이 이해하는건 포기하기로 했다.아마 본사 회식? 출근? 뭐 암튼 집에서 여집사가 얘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빨리 귀가하라고 보내준 사진고양이가 왜이렇게 동글빵글두툼해;;;무튼 빨리 귀가했음. 우리 여집사 어머니(장모님) 신여사님 개업식 도와드리러 거의 뭐 서울-> 부산 편도 시간만큼 운전해서 도착.솔직히 어머니 손맛 장난 아님 잘될 수밖에 없음;; 자리도 좋고 맛도 좋고 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