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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 후 어느때와 같이 이레는 항상 내 품에서 잠들고
내 옆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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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없다면 집사 옷 위에서라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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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동그랗게 말려있는 고양이를 보고 왜 '냥모나이트' 라고 하는지 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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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는 내가 없으면 내가 벗어놓고 간 옷 위에서 항상 지냈던 것 같다.
이 사진도 내 옷 위에서 자고있는걸 찍었던 기억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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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잤어?' 라는 듯한 이레의 아침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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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는 항상 침대위에서 잠들었기 때문에 일어나면 옆에 항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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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양이는 자고 일어나도 이쁜거죠..?(팔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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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나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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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감상하고 가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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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아직 길쭉길쭉하지 않은 모습의 이레다.
가끔 나오는 엣지있는 앞발이 이 사진의 포인트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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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나, 이지의 묘생사진의 대부분은 침대위에서 찍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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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턱 밑을 문질러 주는걸 굉장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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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냥이라서 그런지 항상 손만 닿으면 "그르릉 그르릉" 모터소리를 내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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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장 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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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는 삼색이 코트에 발바닥 젤리는 검은콩도 조금 발라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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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살때 좋은점은 암막커튼 대신 블라인드를 설치하여
심심하면 빔 프로젝트를 사용해 영화를 보곤했었는데,
캣타워 위치에 딱 맞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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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을 시청하는데 블라인드에 비친 그림자가 약간 배트맨..아니 배트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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