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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냥줍일기 2편에서의 겐코는 침대커버 2칸정도였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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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지막 면역력 주사 접종 후 3칸정도로 자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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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도 열심히 물 오르고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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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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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번에 언급했던 병원에 가는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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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면역력주사 접종때문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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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니까 구름들이 엄~청 뭉실뭉실해서 보기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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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만타면 자는 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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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손바닥 크기라 정말 작다고 느끼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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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뺙뺙 거리고 울어서 꺼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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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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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딱 주머니에 들어갈 것 같아 "겐코 넣어봐.." 했더니
쏙 들어가서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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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발꼬락 시선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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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선생님께서 정말 어린 고양이를(어미가 없거나, 잃은) 구조하거나 키우시게 된다면
꼭! 병원에 오셔서 면역력 증강 주사를 맞쳐주시는게 생명에도 큰 도움에 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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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에서의 몸무게는 240g 으로 20g정도 체중이 증가했고
배변이나 식사량, 활동량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수의사 선생님께서
처음에는 4번 주사를 맞자고 하셨는데
이 날 "앞으로 한 번만 더 주사 맞으면 될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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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허피스 때문에 처방받은 안약들을 하루에 4번 투여하고있었는데
앞으로는 2번만 해주셔도 된다고도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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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겐코 건강해지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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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배고플 시간이라 분유를 열심이 쉐킷쉐킷해서 먹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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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집사가 줘야 잘 먹는 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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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베베베베베ㅔ베ㅔㅔ베베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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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조금씩 자라서 그런지 이때까지만 해도 젖병을 막 잘근잘근
씹어먹고 분유를 잘 빨아먹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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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코의 하루는 밥먹고 쉬야하고 돌아다니다가 박스에 넣어주면 잔다. < 이렇게 반복하며 지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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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코가 뭐하나 박스를 보니까 너무 부농젤리 자랑하길래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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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 이게 내 발바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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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둘째형님과 대면하게 됐습니다.?
(머리크기 차이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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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겐코가 집에 들어왔을때는 원래 살던 치로와 테로가 하악질을 했었는데
이제는 마주해도 하악질없이 잘 지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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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애기라 그런지 가까이 가면 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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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로와 테로 < 요 친구들은 여집사네 아이들인데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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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족처럼 지내게 된 우리 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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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말고 평생 같이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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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코는 3번째 면역력 주사도 무사히 맞았고
몸무게는 300g 으로 무럭무럭 자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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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1차 접종이 계획되어있고
현재 응아도 혼자 잘하고(방바닥에) 배고프면 뺙뺙 거리면서 지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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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