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일기/겐코

냥줍일기 #4

Y.D 2018. 7. 13. 13:47
300x250

.

.

모시모시?

.

.

겐코는 점점 뿌시래기에서 고양이로 변하는 중이랄까요..

.

.

.

.

.

.

..? 뭐지 이 감촉..? 신선해..!

.

.

.

.

오늘은 겐코에게 화장실을 마련해준 얘기를 하려해요

.

.

.

조기교육의 중요성이랄까..

.

겐코의 침실(박스)에 작게 두부를 깔아주었어요

.

.

저희집 애들은 두부를 주로 사용하고있어요

.

두부모래의 장점(주관적)

.

후처리가 편하다

- 모래삽으로 퍼서 변기에 버리면 풀리면서 내려갑니다.

.

탈취

-응고한 소/대변이 모래나 펠랫보다 냄새가 덜합니다.

.

위와같은 점들이 다른 제품들보다 좋다고 느껴 두부를 쓰고있습니다.

.

.

.

먹는건가..? 음..?

.

.

.

.

.

옴뇸뇸뇸!!!

.

.

.

.

.

에베베베베ㅔ벱

.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추가로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선생님께서 화장실 가는건 본능이라고 하시며

모래나, 두부와 같은 제품들을 넉넉하고 폭신하게 깔아주라고 하셨어요

.

.

화장실 교육을 하면서

평소와 같이 식사 전/후, 취침 전/후로 두부 위에서 보통 배변유도를 해주고있습니다.

.

.

어서 겐코가 두부에 적응해서 혼자 대/소변을 가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

.

.

.

.

.

겐코 처음 왔을때 구매한 분유를 다 먹어서

지난번에 수의사 선생님께서 주신 습식을 급여해봤습니다.

.

.

.

.

.

울트라 소프트 무스..!

.

.

액상고형물로 생후 4개월까지 급여가능하다고 적혀있네요 !

.

.

.

.

.

보통 성묘용 습식캔을 보다가 이 습식캔을 보니

고기?같은 건더기 없이 티라미슈(??) 같은 형태더라구요

.

.

.

.

.

원래는 정상적으로 먹는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

.

먹이다가 생각나서 침대위에서 찍어버렸..(첫습식 기념인데..)

.

.

.

.

.

분유와는 다른 식감일텐데도 코박고 아주 열심히 먹더라구요?!

.

.

여윽시 로얄캐닌은 기호성에서 ...와따네요..(광고x)

.

.

.

.

.

다음날 아침도 열심히 먹는 겐코

.

.

급여방법은 어른 숟가락으로 1스푼정도 떠서

전자렌지에 6~8초 정도 돌리면

좀 더 부드럽고 따뜻해지더라구요

.

그 상태로 위 사진처럼 입 근처에 가져다주면 옴뇸뇸뇨 잘먹더라구요!

.

.

.

.

.

.

뒤에서 시선이..

.

.

그리고 아직 씹는게 낯설은지 입으로 반 코로 반 들어가는 느낌이..


.

.

.

캔에서 덜어내고 남은 건 냉장보관을 권장드립니다!

.

.

.

첫 습식 급여를 어찌하지..고민하면서

주사기에도 줘보고, 손에 발라서도 줘봤는데

수저에 주는게 제일이더라구요

.

.

다른 분들은 보통 31가지 아이스크림 수저로 준다고도 하더라구요!?

.

.

.

.

.

이제는 고양이처럼 식빵도 굽고..(머핀인가..?)

.

.

.

.

.

매일매일 이뻐지고 자라나는 겐코

.

.

크기비교 사진을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

.

.

.

고양이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



728x90

'반려묘 일기 > 겐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냥줍일기 #6  (0) 2018.08.14
냥줍일기 #5  (0) 2018.08.14
냥줍일기 #3  (0) 2018.07.11
냥줍일기 #2  (0) 2018.07.04
냥줍일기 #1  (0) 201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