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먼저 온 이레가 외로울까봐 잠실 어딘가 멀리가서 너를 데려왔어경계하지않고, 너무나 순한 뽀시래기 모습의 널 보며 누나랑 형이랑 얼마나 이뻐했는지 알까? 이레 누나랑한테 승질도 안부리고 이레누나가 때려도 가만히 있던 네가어느순간 부터 이레누나랑 자연스럽게 남매처럼 합사가 됐었고조금씩 커가는 널 보면서 매일매일이 너무나 행복했어 이지야. 자려고 누우면 매일같이 형 위에 눕거나 슬쩍 옆에와서등 붙이고 누워서 골골거리며 잠들고 그랬는데 형이랑 누나가 너무 모르기도 몰랐고,내색하지않는 고양이 특성을 그냥 건강하다고만 생각했나봐 눈물이 자주 나는것도 그냥 약하게 태어나고면역력이 낮다는 말에 ' 아~ 그런가보다 ' 하고 지냈는데 IBD일거 같다는 의사선생님말에영양제와 약을먹고 케..